위기의 강용석, 도도맘 사죄글로 '모든 거짓말 들통나'

강용석 / 사진=여성중앙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불륜설을 부인해왔던 변호사 강용석이 상대 여성의 사죄글로 다시 곤경에 빠졌다.

강용석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블로거 도도맘은 지난달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 거짓해명에 대해 속죄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제까지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이 없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

강용석은 이에 앞서 8월 20일, 사진은 조작된 것이며 자신이 도도맘의 남편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의혹들은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며 자신하기도 했다.

이번 홍콩 발언이 도도맘 김미나 씨 입에서 나온 만큼 강용석의 과거 해명에 대한 신뢰도 흠집이 생긴 셈이다.

강용석은 도도맘과의 불륜 의혹에 앞서 지난 2014년 아나운서에 대한 모욕 발언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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