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서울시의 ‘2015년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청렴한 은평의 아름다운 약속’으로 반부패 부문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서울시 산하 각 실본부국, 사업소 등에서 제출한 81건의 사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발표에서 은평구는 '공무원 행동강령 전부개정을 통한 공직사회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은평구 공무원 행동강령은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금지’, ‘이해충돌 방지’, ‘이권개입 금지’, ‘직무관련자와 거래 및 사적접촉 제한’ 부패예방을 위한 5대 특징을 담고 있어 우리사회 특유의 연고주의와 온정주의라는 그릇된 문화와 관용을 깰 수 있는 강력한 부패예방시스템이다.
이날 은평구는 법에 근거한 행동강령 전부 개정의 배경과 추진방향, 행동강령 실천을 위한 교육, 구민홍보를 위한 홍보단 구성, 자치구 최초로 직원 평가 결과를 자동 공개하는 인사혁신 시스템 구축 등 실적을 발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김성우 청렴담당 주무관은 “이번 서울시 반부패우수사례 발표대회의 우수한 성과는 은평구 전 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참여한 청렴을 향한 힘찬 날갯짓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청렴은 은평의 대표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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