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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산업 목표가 7만4000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현대산업에 대해 시장기대치를 대폭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낮춘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실적 조정을 반영, 목표주가를 74,000원으로 하향한다"며 "부분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으며 12개월 선행 영업가치 6.6조원(기존사업부 6.4조원, 면세점 0.1조원)에 순차입금 1.0조원을 차감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조1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7% 증가한 866억원으로 집계돼 영업이익이 기대치(1200억원)을 하회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주택 부문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원2차 미분양 판매분이 예상치보다 낮은 150억원만 반영된 것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2016년 매출액은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03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자체 주택은 2013년 4개 현장(5,338세대), 2014년 4개 현장(3,132세대), 2015년 7개 현장 분양(5,156세대 예정)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나 2014년 3개 현장 하반기 분양, 2015년 6개 현장 하반기 분양 예정으로 본격적인 자체사업 성장세는 2016년 3분기 이후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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