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다.
PXG의 '0311T' 아이언(사진)이다. 라이언 무어(미국)가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주 무기로 선택했던 'PXG(Parsons Xtreme Golf) 0311 아이언'의 후속 투어 모델이다. 무어는 물론 제임스 한(미국)이 2015/2016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 들고 나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10개의 구멍'이 있는 독특한 외모부터 시선을 끈다. 제작사는 "개성이 있고, 느낌이 있는 클럽"이라고 자랑했다. 무어는 "믿을 수 없는 아이언"이라면서 "러프에서도 쉽게 탈출 이 가능하고,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유용한 최고의 장비"라고 극찬했다. 'S25C' 소프트 카본 스틸을 소재로 채택했고, 오프셋을 감소시켰다. 스핀을 줄여 오히려 구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몸체와 페이스는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정밀 가공, 중심부에 TPE(Thermoplastic Elastomerㆍ가열가소성의 탄성중합체)를 사용해 모든 클럽의 안정성을 구현했다. 고밀도 텅스텐 합금과 티타늄 나사못을 힐과 토우에 적절하게 배치해 최적의 무게중심과 관용성을 구현한다. 3번부터 피칭웨지까지 있다. 한정 수량, 미국에서 개 당 350달러(39만8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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