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둘리벽화는 총 380m로 조성 계획,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서울시 최장 길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둘리뮤지엄 건립, 둘리테마역사, 둘리 테마거리 조성과 더불어 둘리가 태어난 쌍문동 우이천에 둘리 ‘얼음별 대모험’ 에피소드를 벽화로 옮기는 2단계 작업을 진행한다.
둘리 탄생 배경, 다양한 에피소드를 스토리화 하는 우이천 둘리벽화는 총 380m로 조성될 계획으로 이는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서울시 최장 길이이다.?
지난 6월 1단계 작업은 둘리 원작자인 김수정 작가가 벽화의 초안을 작성, 벽화 전문가와 덕성여자대 예술대학 학생 70여명이 작업에 참여,약 70m 구간에 김수정 작가의 등장, 얼음 타고 온 둘리, 꼴뚜기 병사 등 6컷을 완성했다.
이번에 그려질 2단계 작업에는 아기공룡 둘리의 ‘얼음별 대모험’ 에피소드로 김수정 작가가 벽화 초안을 구성, 전문벽화인이 그리게 된다.
29일부터 약 3주간에 그려질 2단계 작업까지 완성하게 되면 약 150m 구간이 완성될 것이다.
이어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김수정 작가의 벽화 구상이 마무리 되는 데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벽화가 완성되면 ’둘리뮤지엄’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봉구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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