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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억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지명 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36)에게 "급하게 쓸데가 있다"며 현지 화폐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찰에 고소당했다.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한편 최홍만은 한때 서울 건국대에서 사업을 하다 경영이 어려워져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현재 사업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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