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한 만도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9.33% 오른 14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만도는 지난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6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753억원으로 3.4% 줄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각각 2.4%, 10.3%나 상회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에 대해 2016년 이익 추정치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종전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김준성 연구원은 "영업 외 비용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2016년 영업이익(OP)는 수주에 근거한 안정적 매출성과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성 유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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