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첫 선을 보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청약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송도 6, 8공구 A11블록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견본주택에 25일까지 주말 사흘동안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로 이뤘다. 84㎡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적용해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조성예정인 워터프론트호수와 서해바다 등이 인접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사전 마케팅때부터 하루에 300여통 가량의 문의전화 왔을 정도로 연수구, 남동구 등 인근지역 거주자는 물론 서울, 경기 등 광역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송도 1, 3공구 개발을 통한 학습효과로 6, 8공구의 미래가치에 기대하는 수요자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 때문에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주력 주택형인 84㎡의 경우 3.3㎡당 1180만원선이고, 계약금 5%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의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1~13일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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