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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해역서 불법 쌍끌이저인망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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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해역서 불법 쌍끌이저인망 덜미 전남도 지도선(우측 2척), 검거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좌측 2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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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일 대형저인망 1선단 붙잡아 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2일 새벽 5시께 신안군 흑산도해역에서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해 조업하던 대형저인망 1선단 2척(부산선적 139톤)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단은 흑산도 북서방 20km 해상에서 적발됐으며 적발 당시 조업금지구역에서 약 30km를 침범해 삼치·고등어 등 20상자를 포획한 혐의다.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어획 강도가 큰 업종으로, 규모가 작은 연안 영세 어업인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조업금지구역이 설정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및 어업 정지 40일을 처분토록 규정돼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7월 기업형 불법 저인망 어선 집중 단속을 실시, 7건(9척)을 적발해 입건한 바 있다.


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연안어업에 피해를 주는 불법 저인망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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