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대장정'의 일환으로 23일 구로구와 금천구에 소재한 G밸리를 방문한다.
G밸리에는 IoT(사물인터넷),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등 9000여개 기업에 소속된 16만여명이 근무하는 서울의 최대 산업 집적지다.
하지만 그동안 산업·기업간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근로자 지원시설이 미흡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박 시장은 이날 G밸리를 찾아 산업 현장·각종 기반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과 만나 G밸리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IoT제조UP 융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산학계 전문가와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G밸리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갖는다.
이어 'G밸리 우수상품 설명회(G페어)'를 찾아 에코로봇, 의료기기, LED안전모, 미세먼지집진기 등 G밸리 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또 11시20분에는 G밸리 기업들간 친환경 전기차를 공유하는 G밸리 전기차 셰어링 'Gcar'을 체험하고 이어 첫 국공립-직장혼합형 어린이집인 '마노아 어린이집'개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후 12시10분에는 가리봉 현장소통마당에서 주민 30여명과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며 오후 1시30분에는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G밸리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오후 2시에는 '수출의 다리' 램프 신설현장을 찾으며 오후2시20분에는 2019년 개관 예정인 근로자복지문화센터 부지를 방문하고, 오후 2시45분에는 '월드메르디앙 벤처2차'건물을 방문해 '공개공지 되살리기 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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