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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9일은 119 소화기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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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집집마다 소화기 1대 이상 갖추기 운동 전개키로...2015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

"매년 11월9일은 119 소화기 Day" 리라초등학교 소화기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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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매년 11월9일은 '119 소화기 Day'입니다."

정부가 11월9일을 '소화기 Day'로 지정해 한가정당 하나 이상의 소화기 구비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국민안전처는 22일 오후 발표한 2015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전처는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 동안 대형 화재 방지ㆍ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3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우선 11월 한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11월9일을 '소화기 Day'로 지정해 한가정당 하나 이상의 소화기 구비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다중 시설의 비상구ㆍ복도ㆍ계단의 바닥이나 벽면에 피난 시설의 용도와 금지사항을 알리는 그림 문자(픽토그램)을 부착해 시민들의 이용 및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안전처는 일부 중요 시설의 경우 예산을 들여 그림 문자를 직접 부착할 계획이며 민간 시설은 업주의 자율적 제작ㆍ부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화재를 줄이기 위해 화재경계지구, 대형판매시설ㆍ영화관,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요양병원, 공동주택, 공사장, 축사 등 8대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특별 조사 및 소방교육ㆍ훈련을 집중 실시한다.


소방특별사법경찰관리의 운영 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위법 행위 엄정 처벌, 쪽방촌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무료 보급 및 안전 점검, 소방장비ㆍ소방용수ㆍ출동로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 겨울철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방지 등의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순중 안전처 소방정책국장은 "소방안전 대책 상황을 중점 점검해 국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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