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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교역조건지수 역대 최대치…低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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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소득교역조건 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5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41.78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0.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최고치다.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잇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5% 올라 101.63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102.94 이후 최고치다. 마이너스(-) 14.3%를 보인 수출가격보다 -23.9%를 보인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간 것이 반영됐다.


2015년 9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과 섬유 및 가죽제품이 줄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와 수송장비 등이 늘었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8% 떨어졌다.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와 일반기계 등이 줄었으나 광산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가 증가했고, 광산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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