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체육계 연구개발(R&D) 보조금 비리 의혹에 연루된 업체 두 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에 있는 디지털미디어 업체 D사와 시뮬레이션 업체 H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의 수사인력이 투입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 등을 바탕으로 두 업체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받은 보조금 수십억원 가운데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수사할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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