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 로펌인 DLA Piper,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아프리카 투자의 기회와 장애요인'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9개국 투자진출 세미나를 열었다.
아프리카 9개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 변호사와 해외 진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의 투자 기회와 사업 리스크를 분석하고, 리스크 경감 방안을 소개했다.
아프리카 9개국은 알제리,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등이다.
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아프리카 9개국이 최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참여할 사업을 발굴하기 좋은 시기"라며 "수출입은행은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대상국 개발단계별로 차별화된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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