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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절차 간소화 효과..연금보험료 지원 농어민 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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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민연금공단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농어민 연금보험료 지원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자가 전년보다 3만8000여명(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농어민이 연금보험료 지원을 받으려면 통장 및 읍면장 확인 절차를 거쳐야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기관간 협업으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우에는 서류 제출 절차 없이도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산망 연계 작업을 완료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해양수산부의 어업경영체 등록정보와 공단 전산망 연계를 완료하는 만큼 보험료 지원 신청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보험료 지원 절차 간소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13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농민은 농업경영체 콜센터(1644-8778), 어민은 주소지의 지방해양수산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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