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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公 동남아판 쿠폰북 발행…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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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동남아시아 언어별 할인 쿠폰북을 발간했다. 쿠폰북은 최대 50%까지 도내 관광지 할인혜택 쿠폰이 들어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동남아 관광객 경기도 유치를 위해 동남아권 언어별 관광지 할인 쿠폰북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동남아권 여행자가 경기도 관광지 정보를 알고 싶어도 언어장벽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태국어판을 지난 9월말, 베트남어 및 인도네시아어판 쿠폰북을 이달 중순 각각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간된 할인 쿠폰북은 에버랜드, 수원화성, 프리미엄 아울렛, 쁘띠프랑스 등 동남아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도내 관광지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쿠폰 모음을 담았다.

경기관광공사는 10~11월에도 집중적으로 쿠폰북을 홍보한다. 태국어 쿠폰북은 이달 초 방콕에서 열린 '태국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배포됐다. 다른 언어권 쿠폰북도 한국관광공사 동남아 지사의 협조를 받아 박람회나 온라인 이벤트에 사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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