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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스코 강세…'실적' 보다 '배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포스코가 올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발표에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포스코는 전장대비 2500원(1.67%)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는 지난해 4분기(2012억원)에 이어 올해 3분기 6580억원(연결기준)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분기배당제 도입이 투심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 측은 "앞으로 3월말과 6월말, 9월말, 연말 등 총 4회에 걸쳐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내년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순손실을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었고 포스코가 사상 최초 분기 배당을 추진하는 등 주가 방어 의지가 강력하다"며 "주가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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