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40여 개 중ㆍ고등학교 1600여 명의 학생 참여하는 청소년 올림픽 축제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스포츠 축제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을 오는 2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40여 개 중ㆍ고등학교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은 학교별 토너먼트 종목(평등농구, 단결핸드볼) 2종과 올림픽 경험 종목(100m달리기, 높이뛰기, 사격, 컬링, 멀리뛰기) 5개로 나뉘어 진행하게 되며, 이 이외에도 플라잉 디스크 및 드리블 슈팅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차범근(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 ‘역도 여제’ 장미란,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를 비롯해 펜싱 남현희 선수와 사이클 공효석 선수 부부, 양궁 박성현ㆍ박경모 선수 부부 등 동ㆍ하계 올림픽 스타들이 학생들의 올림픽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모두의 올림픽’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탄생했다”며 “특히 가장 오랜 기간 올림픽과 함께 해온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올림픽 종목을 경험하고 올림픽 정신을 나눌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들의 사전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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