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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내년 2월 새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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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내년 2월 26일 총회에서 제프 블라터 현 회장을 교체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P는 FIFA 집행위원회가 이런 결정을 내림에 따라 회장 후보로 나설 사람들은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경우 공식적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지만, 자격정지가 해제되지 않으면 출마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UEFA가 자격정지 처분 이후에도 플라티니 회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국제 축구계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 새로운 상황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또 FIFA 집행위는 FIFA 회장의 연령을 74세, 임기도 최대 12년으로 제한하자는 FIFA 개혁위원회의 예비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최종 개혁안을 오는 12월 2,3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차기 집행위원회 회의에 제출해줄 것을 권고했다. 최종 개혁안은 내년 2월 FIFA 총회에 보고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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