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녹색건축 한마당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녹색건축 사업활성화 부문 최고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국내·외 친환경 건축 정책과 기술, 제품, 세미나, 전시회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은 2000년부터 '녹색건설의 얼리 무버(Early Mover)'라는 모토 아래 녹색건축의 핵심기술인 지열냉난방,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청정환기 기술 등을 상품화해 왔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현 녹색건축물인증) 건물인 '코오롱글로벌기술연구소'와 국내 최초 주거용 독일 패시브하우스인증 건물인 '이플러스그린홈(e+ green home)', 국내 최초 '지열냉난방 아파트(송도 더 프라우Ⅱ)' 등을 개발·시공했다. 또 '수도권수도통합운영센터',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방배열린문화센터', '지밸리비즈플라자' 등 국내 다수의 녹색건축물을 성공리에 완공했다.
최근에는 국토부에서 녹색건축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중인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외국어대학교 어문학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으며, 그린리모델링 본 사업자 자격도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코오롱글로벌이 녹색건축 전 분야에서 쌓아 올린 공로를 인정받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녹색건축 기술의 개발과 보급, 시장 활성화에서 앞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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