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이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수출관리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진해운은 미국, EU, 유엔 등 전 세계 국가 및 단체들의 경제 제재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수출 보호 및 무역수지 개선 등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란 제재 상황하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이란 수출물량 보호를 위해 정부 및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란내의 안전 항만 발굴 및 해운 서비스 유지에 최선을 다 했다.
김태훈 한진해운 상무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 국가들의 수출,입 화물의 제재 사항을 더욱 조기에 파악, 대응해 고객들의 원활한 화물운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본사 및 전 세계 주요 지역본부에 Corporate Compliance (기업준법프로그램)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직무 교육 등을 실시해 고객 화물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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