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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극동 경제협력' 머리 맞댄다…경제과학기술공동위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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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러시아와 오는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제14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산업부, 해수부, 농식품부, 외교부 등 8개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참석한다. 러시아측은 유리 트루트네프(Yuri Trutnev) 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극동개발부, 교통부 등 10개 부처·청에서 참석할 계획이다.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양국간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로, 1992년 부총리급 협의체로 발족된 이래 14회째를 맞았으며, 범부처 차원에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경제현안과 향후 협력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5개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교통, 산업, 과학·기술 등 8대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에서의 협력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러시아가 동방정책을 통해 적극적인 극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극동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극동지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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