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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중국 성장 둔화에 하락...WTI 1.37%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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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1.37달러(2.9%) 낮아진 45.89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69달러(3.35%) 내려간 48.77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에 비해 6.9%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지만 중국 정부 목표치 7.0% 성장에 못 미쳤고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6%대로 떨어진 수치다.

이밖에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향후 2개월 안에 산유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것도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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