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김씨는 승객이 자고 있는 틈을 타 금목걸이를 니퍼로 잘라 훔쳤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승객이 잠든 사이 공구로 목걸이 줄을 잘라 훔친 간 큰 택시기사가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승객이 잠든 사이 니퍼로 목걸이 줄을 잘라 훔친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김모(5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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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서울시 송파구에서 승객 A(30)씨를 태워 용인시 기흥구로 오던 중 A씨가 잠든 틈을 타 목에 걸려 있던 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니퍼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니퍼는 택시 공구함에 있었을 뿐 특별히 범죄에 이용하려고 가져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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