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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무등의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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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무등의림상 수상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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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제25회 무등의림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명호 교수는 18일 남부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국내 심근경색증 진료와 치료기술개발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무등의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등의림상은 광주시의사회가 매년 광주의사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의료계와 학술발전 등에 공헌한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정명호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 및 국립보건원 지정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총괄책임자로서 전국 50여개 대학병원을 대표해 심근경색증 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96년 돼지 심장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현재까지 2,400례 이상의 세계 최다 실험을 하면서 획기적인 심장병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1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해 최다논문을 발표하였으며, 65편의 저서와 45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갖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및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대한민국 노벨상으로 알려진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과 자랑스러운 일고인상 등을 수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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