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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일 평택항만公 사장 "화물·사람모이는 평택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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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화물과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평택항을 만들겠습니다."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9일 평택항 및 평택항만공사 비전과 미래전략 실천 과제가 담긴 '미래비전30'을 발표했다.

새 비전은 미래 평택항과 평택항만공사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창출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비전에는 ▲항만 인프라 경쟁력 제고 ▲고객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확대 ▲항만 문화ㆍ관광 육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평택항 미래 발전을 위한 4대전략 30과제가 담겨있다.

최 사장은 특히 경기도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운항만 물류 중심의 특화된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유통센터와 물류혁신창업지원센터,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항만근로자복지관, 평택항 문화ㆍ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 사장은 "평택항은 개항 후 30년간 국내 자동차 처리 1위, 3년 연속 화물처리량 1억톤 돌파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또 "산업과 상업이 융복합된 평택항, 화물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따뜻한 평택항을 만드는데 평택항만공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새롭게 마련된 '미래비전30'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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