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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中본토 A주 편입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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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본토 A주의 지수 편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 아시아 지역 리서치 담당인 재키 초이 모닝스타 아시아 상장지수펀드(ETF)전략분석가는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중국 A주의 MSCI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해 시사했다.

중국 본토A주의 MSCI 지수 편입은 5000억달러 상당의 외국인 자금이 신규로 중국 증시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 증시에는 악재로 여겨진다. 앞서 지난 6월 10일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이 중국 본토 증시(A주)를 당분간 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한국 증시는 급락 위기에서 안정을 되찾았다.


그는 중국 ETF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초이는 "투자자들은 중국 A주의 MSCI 지수 편입 재검토라는 전환기를 이용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중국 증시가 폐쇄성에 벗어나 지난해 상하이증권거래소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의 교차매매인 후광퉁을 시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ETF 투자 전 현지 증시의 연구와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에는 본토 증시A주와 함께 외국인에게 문호가 개방된 B주, 역외시장인 홍콩 H주 등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초이는 "중국 정부는 상장된 종목의 대부분을 통제하는 등 시장에 규제를 많이 가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자 규제 불확실성, 경제성장 계획, 자본수지 자유화 등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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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같은 주식시장에서도 각 지수별로 수익률이 다른데,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그만큼 위험도도 높았다" 며 "상품별로 괴리율의 차이가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실제 중국 본토A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지난 3년 간 수익률 변동폭을 보면 26~32%였던 반면 역외 지수는 16~20%를 나타냈다.


그는 국내 ETF시장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ETF시장은 2002년 개설 후 매년 27% 수준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최근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초이는 "한국 ETF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일본정부의 경우 국민연금이 ETF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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