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는 12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GiGAtopia)’라는 주제로 국내 강소기업 5개사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ME(Small Medium Enterprise)&스타트업’ 존이 신설됐으며,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이리언스’가 ITU 텔레콤 월드 엔트리프리너얼십 어워드와 ITU 텔레콤 월드 레코그니션 엑설런스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유망한 솔루션을 가진 대표적인 혁신 SME&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 기업에겐 ITU를 통한 기술 소개와 홍보활동 지원, 차기 전시회 무상 참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행사에는 헝가리 대통령과 총리를 비롯해 110개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과 19개 국가관, SME&스타트업존에 2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이번 ITU 텔레콤 월드 2015에서 처음 시도한 SME&스타트업 전시공간에 KT와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해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성과까지 얻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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