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나운서 배성재가 친형인 배성우의 방 상태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줬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조정석, 배성우가 출연해 추억의 물건들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우는 배성재의 물건들을 대거 들고 나와 '해피투게더3'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때 지인의 요청에 의한 물건이 도착했다. 물건은 고가의 시계였고, 정리를 부탁한 지인은 배성우의 동생 배성재였다.
배성재는 배성우가 "형이 내 시계를 비롯해 예전에 입던 커플티를 잠옷처럼 입고 다닌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배성재에게 "배성우처럼 형의 물건을 사용하느냐"고 물었고, 배성재는 "전혀 없다, 방에 쓰레기밖에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배성우는 "네 것은 모두 다 네 것이야 이제"라며 다시는 동생 물건을 함부로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지난 8일부터 전현무를 MC로 전격 발탁해 게스트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 100가지를 두고 인생을 돌아보는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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