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도네시아가 8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구스 마르토와르도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7.5%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설문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경제성장률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상황에서 자국 루피아마저 약세를 보여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소 줄면서 이달 들어 루피아화는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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