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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5일 영암군 군서면 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에 대한 수확시연 및 수매행사를 가졌다.
벼 직파재배 시범단지는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월 전남지역의 10개 농협 112농가(약 200ha)가 참여 한 가운데 운영 해오고 있다.
전남농협은 (사)한국직파협회의 외부 컨설팅을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와 수확량 증수효과 등을 비교 분석해 직파에 대한 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직파재배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쌀에 대해서는 각 농협별로 전량 매입해 참여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물량을 지역본부가 별도 매입하여 직파재배 보급 확대를 위해 시식 및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은 2014년에 이어 2년차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서 국가적 식량안보 차원에서 우리농업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12월 시범단지 평가 보고회를 열고 보고서를 바탕으로 2016년에도 벼 직파재배를 더욱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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