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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는 광복절인 8월15일에 출시했던 ‘2015 코리아 8.15 머그, 텀블러, 카드’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유물을 구입해 이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가 광복 70주년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 유물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쓰신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휘호로 ‘좋은 마음을 그대로 지키고 간직해, 하늘이 주신 성품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 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을 스타벅스가 구입해 기부해서 일반 시민들과 나눌 수 있게 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은 덕수궁 중명전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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