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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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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NC-두산 PO서 격돌…두 감독 모두 두산 포수 출신
양팀 코치·선수 함께 뛴 경험 많아…올 성적 8승8패 균형

‘형제의 난’ 불 붙었다 김경문 NC 감독(왼쪽)과 김태형 두산 감독(오른쪽)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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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프로야구 NC와 두산이 오는 18일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한다. 1·2차전(18·19일)은 마산에서, 3·4차전(21·22일)은 잠실에서 열린다. 5차전까지 간다면 다시 마산에서 승부를 갈라야 한다.

선수 구성을 본다면 NC와 두산은 '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경문 NC 감독(57)과 김태형 두산 감독(48)은 모두 두산의 포수 출신이다. 김경문 감독은 2011년 NC에 부임하면서 김광림(54), 최일언(54) 등 OB(두산의 전신) 출신 코치를 대동했다. 2013년에는 두산의 자유계약선수(FA)였던 외야수 이종욱(35)과 내야수 손시헌(35) 외에 이재학(25), 박명환(38), 이혜천(36) 등 투수들을 불러들였다.


구단의 역사로 보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이 형이다. NC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해 두산(3위)을 앞섰지만 1군 무대에 진출한 지 3년밖에 안 됐다. 하지만 형제지간에도 승부는 냉정한 법. 올 시즌 두 팀은 8승8패로 호각이었다. 지난 5월27일에는 두산 오재원(30)과 NC 에릭 해커(32)의 신경전으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NC는 첫 한국시리즈 진출,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자체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며 결전을 기다렸다. 중심타자 나성범(26)을 투수로 써보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까지 대비했다.


두산은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 강한 편이다. 14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에 역전승하면서 사기도 충천했다. 시리즈를 네 경기로 끝내 휴식 시간도 벌었다. 타선의 집중력은 최고 수준에 올랐다. 경기 중반을 책임질 투수가 부족하지만 분위기는 오름세다. 구원투수 이현승(32)은 “NC 타선은 넥센만큼이나 강하다. 그러나 나도 약한 투수가 아니다. 세이브 기회가 온다면 지켜낼 자신이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판할 것”이라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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