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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과 남양주, 상생발전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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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남양주시, 자매결연 협약체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와 경기도 남양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5일 남양주시청에서 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양 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시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상호 관심사항 교류협력 추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분야별 선진 행정시책 교환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모두 4개의 협약과제에 합의하고 공동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시민밀착형 혁신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상호보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협약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은 물론 양 시의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나라 동북부 교통의 관문이자 2천만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가 자리하고 있는 등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남양주시와의 교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작지만 시민의 삶에 중요한 사업과 격식 없는 행정을 추구하는 남양주시와 정읍시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 끈끈한 동반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는 정읍시와 교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행정과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과 관련 김시장은 “정읍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태생지이고, 남양주시에는 정순왕후 능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처럼 양 시는 ‘정순왕후’라는 역사적 배경을 함께하고 있어 더욱 긴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토대로 이번 자매결연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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