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일간 병원 1동 로비서…의료 봉사 등 30여점 전시"
"간호현장의 긴박함과 감동 그대로 전해져…관람객 가슴 뭉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5주년 기념 ‘간호사진전’을 12일부터 5일간 병원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문정선)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간호현장서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환자·보호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최적의 진료, 신속한 대응(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고객감동 서비스, 안전문화 정착, 나눔과 봉사,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사진 3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병상에 있는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며 교감하고 있는 모습 또는 환자를 정성껏 부축하는 장면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전시회를 둘러본 입원환자 최 모씨(55세)는 “병실에서 돌봐주시는 간호사님들의 모습을 이렇게 사진을 통해 보니 그 정성과 노력이 새삼 가슴 깊게 전해진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문정선 간호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환자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열정을 전하고, 환자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명실상부한 환자중심병원의 간호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는 이번 전시회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3점), 장려상(6점) 등 10점을 선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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