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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리아 인근 군함 배치설에 "계획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중국 외교부가 시리아 인근 군함 배치설에 대해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해 시리아에서 군사행동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중국의 군함, 예컨대 (항공모함) 랴오닝호의 (시리아 군사작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바로는 없다고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화 대변인은 또 "현재 랴오닝호는 여전히 과학연구 실험과 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의 일부 매체는 러시아, 중동 매체 등을 인용해 중국 군함이 시리아 군사작전 참가를 위해 이미 지중해에 배치됐고, 랴오닝호까지 이동 배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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