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300:1 경쟁률 뚫고 강동원과 호흡을 맞추는 그녀는?

강동원과 신은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JYP 신인 배우 신은수가 영화 '가려진 시간'의 강동원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가려진 시간'은 영화 '숲'과 '잉투기'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업 장편 영화.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혼자 구조된 소녀와 실종된 지 며칠 후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다.

올해 14살인 신은수는 300명이 넘는 쟁쟁한 또래 배우들을 제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인 연기자로, 실종됐다가 며칠 만에 성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어른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을 연기할 예정이다.

제작사 바른손E&A는 "신은수가 신인이지만 소녀다운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로 파격 캐스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특히 '가려진 시간'은 신은수의 데뷔작으로, 첫 작품부터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낙점됐다는 점에서 영화 관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7일 첫 촬영을 시작한 '가려진 시간'은 3개월여의 촬영을 거쳐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