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 사용 용이한 우수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 대표 홈페이지(http://www.ddm.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심사기관 중 하나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서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마크 심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품질마크 최초 획득 이후 5년 연속 이뤄낸 성과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기능을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하고 심사를 통과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되는 것이다.
웹 접근성 표준지침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시각장애인, 팔 장애인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하는 기능을 구현하여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다양한 이용자의 환경을 고려해 웹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동대문구 전산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 접근성 및 각종 웹 표준 지침을 준수해 우리 사회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구 홈페이지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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