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아내 박잎선과 이혼 이후 퍼진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송종국은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별거 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됐다"면서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이 역시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해 부부관계를 정리했다. 이후 이혼과 관련 이혼사유가 송종국의 외도에 의한 것 아니냐는 추측성 소문이 돌았다.
이와관련 박잎선 역시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박잎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 찬 답글들. 정작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다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 우리 지아 지욱이 학교 친구들이 무슨 말할까 가슴 졸이고 하루하루 살며 제 가슴이 찢어집니다. 더는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제발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송지아 양, 송지욱 군의 뒷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자식들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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