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2조425억원을 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상반기 목표액인 1조7385억원보다 17%가량 높은 집행률이다.
자치구에선 동구, 서구, 중구, 대덕구 등이 높은 조기집행률을 보여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추후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평가에 앞서 시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조기집행 상황실을 상시 운영, 주요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추진상황 보고회와 TF팀 구성 및 회의, 현장점검, 부진기관 대책회의 등으로 집행률 제고에 나서 왔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출납폐쇄기한을 단축시켜 지방재정집행 여건의 변화에 적극 대응, 예산의 이월과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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