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글로벌 섬유패션기업 세아상역이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 중 내년 1월 입사가능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채용은 스페인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일어 등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영업과 영업지원, 경영지원, 해외 계열사 지원(해외근무) 등이며 세아상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며 온라인 인성검사와 1차 실무면접 및 영어회화능력 테스트, 2차 경영진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4일이다.
모든 채용 과정을 통과한 신입사원에게 보장되는 연봉은 4450만원(군필기준, 인센티브 별도)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외에도 어학 및 사외 교육, 건강증진 시설, 경조사·명절 격려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세아상역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가지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국내 29개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년에 비해 채용 설명회 규모가 커졌다. 더 많은 접점에서 인재풀을 확보하자는 정책이 반영된 것.
배철수 인사팀장은 "국내에서도 더 많은 청년인재들을 만나기 위한 공개채용을 준비했다"며 "창립 30주년인 2016년을 맞아 기업의 경영이념과 가치에 부합되는 최고의 인재들을 뽑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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