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도시공사는 12일 노동조합과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및 시행에 따른 근로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정년퇴직 3년 전부터 매년 5%, 10%, 15%의 임금을 삭감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삭감된 재원을 통해 신규채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지난 7월 행자자치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 이후 효과검토를 거쳐 8~9월 두달 간 노사협의회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임금피크제 도입안을 마련했다.
강팔문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은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정책에 노사가 공감하고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통해 세대 간의 상생고용을 촉진하는 뜻 깊은 결과"라며 "추후 지속적으로 직원의 근로조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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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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