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중 8명 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채권운용 및 운용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전월 95.7%)가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외 경제지표 부진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주요국의 통화완화 기조 강화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해 10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지표는 101(전월 91.9)로 전월 대비 9.1포인트 상승해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전망BMSI는 112.4(전월 93.9)로 전월 대비 18.5포인트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큰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BMSI는 100.9(전월 103.5)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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