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 아이디어 멘토단(멘토단)이 지난 6개월 간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120여건을 사업화로 연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3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창조경제타운과 공동으로 '창조 아이디어 집중멘토링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은 "멘토단이 젊은 창업자들의 아이디어 사업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매달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타운이 선정한 30여개 창조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최소 4주간 집중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에서 쌓은 실제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자들에게 전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멘토단은 지난 6개월 간 175개 우수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보유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집중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중 특허 98건, 시제품 제작 7건, 개술개발 6건 등 약 120건이 정부와 민간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되는 성과를 이뤘다.
멘토단과 창조경제타운은 앞으로 창업 생애주기별로 눈높이에 맞는 단계별 멘토링을 통해 전주기적 지원체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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