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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마을축제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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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31일 ‘마을축제’ 열려...모기동-파리공원-신정이펜하우스-은행정로 마을축제...마을 알고 일상을 나누는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양천구청장 김수영)는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17일과 31일 지역 곳곳에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양천구 마을축제로 물들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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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권에서는 17일 오후 2시부터 용왕산 운동장에서 제5회 모기동 마을축제 가 개최된다.


‘모기동’은 목2동을 소리나는 대로 부르다 애칭처럼 붙여진 이름으로 목2동 시장 인근의 마을카페 ‘숙영원’을 중심으로 소박하게 시작했던 축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주요사업으로 추진, 지역과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는 마켓, 공연, 전시 등 3개로 나눠 다채롭게 구성된다. 벼룩시장·아트마켓·먹거리로 이뤄진 마켓과 초등학생부터 인디밴드 공연까지 감미롭고 신나는 공연이 가득하다.


또 얼마 전 목욕탕에 작품을 전시해 화제를 모았던 최석영 작가의 전시는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리공원(목5동)에서 제1회 파리공원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목5동이 추진하는 첫 문화축제로 참여하고 즐기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치회관 우수 사례로 선정된 남성노래교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완도군 등 15개 자치단체가 참여,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펼쳐진다.


신정동권에서는 2개의 축제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신정이펜하우스 마을축제가 진행된다.


‘라온지기’(신정이펜하우스 마을모임 연합)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통기타, 밸리댄스 공연 및 태권?합기도 시범 등 평소 갈고 닦은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은초등학교 운동장(신정3동)을 찾으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31일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끄는 '은행정로 골.판.지 마을축제' 도 선보인다.


골.판.지는 ‘골목에 판을 벌려 지역을 살린다’라는 뜻으로 삭막했던 골목일대가 소통하며 상생하자는 취지를 살려 이번 골목축제를 마련했다. 공원 일대에서 100팀이 벼룩시장을 펼치며, 골목가게는 여행?추억?풍경을 테마전시 공간으로 꾸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특히 당일 마을화폐를 발행하고 화폐사용액의 5%를 어르신 복지관에 기부, 나눔의 훈훈함도 더한다.


행사는 해태어린이공원(신정1동)에서 오후 2시부터 8까지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작게 시작했지만 축제를 직접 만들고 즐기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 기반이 다져진다”며 “마을축제는 전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마을을 알아가고 일상을 나누는 장을 통해 공동체 문화가 회복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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