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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아부다비 검진센터와 원격진료 시스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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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본원과 중동지역의 아부다비에 설립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를 연결하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리나 건강검진센터는 성모병원이 지난해 아부다비에 건립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비뇨기관 이지열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와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와 원격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개통식은 한국에서 승 기배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지열 교수가 마리나 검진센터에서 전립선암 현장 진단기기를 사용해 전립선암 검진을 실시했다.


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송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지역 환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치료받고 귀국한 뒤 지리적인 문제로 추후 필요한 추적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지열 교수는 “국내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하고 귀국한 후 추적이나 퇴원 후 관리 방법에 대하여 불안해하던 중동의 환자들에게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를 시행해 해외 환자의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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