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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필 미켈슨(미국)의 배가 인기(?)라는데….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파72ㆍ7380야드)에서 열린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2015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포섬경기(2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에 나선 미국선수들이 미켈슨의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행운을 부르는 루틴"이라고 설명했다.
단장 추천으로 팀에 합류할 당시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멀티 능력자'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42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21차례, 이번 대회에는 11차례 전 경기에 등판한 '매치플레이의 강자'다. 이번 대회에서도 11일 싱글 매치 전까지 2승1무로 제 몫을 다했다.
송도(인천)=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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