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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는 이름으로 이룬 기적 ‘장흥군 희망家꾸기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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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는 이름으로 이룬 기적 ‘장흥군 희망家꾸기 6호’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8일 회진면 덕흥마을에서 ‘KBO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짓기’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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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면서 ‘KBO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짓기’준공식 개최"
"사회단체, 기관, 지역민 11곳 힘 모아 희망의 집 6호 완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8일 회진면 덕흥마을에서 ‘KBO와 함께하는 희망의 집짓기’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흥군,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주민 50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흥군 ‘희망家꾸기 6호’프로젝트로 추진 된 이번 사업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정근모),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전명구) 등 11개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희망의 집에 입주하게 된 별이(가명, 15세)는 몸이 아픈 엄마와 오빠, 동생 4인 가족이 회진면 장터 상가 내에 작은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방이 비좁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별이는 옆집 아이를 돌봐준다는 핑계로 이웃집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장흥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별이의 딱한 사정을 지역사회와 복지재단에 알리기 시작했다.


소식을 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별이네 희망의 집을 짓기 위해 신축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전문인력 20여 명을 파견해 설계와 시공 등 건축 전반을 도맡아 진행해 16평의 예쁜 집을 완성했다.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도 힘을 보탰다.


(주)일등환경(대표 박종환)과 정남진로타리클럽(회장 양동인)은 주택 폐기물을 무상으로 처리해주었으며, 건축사무소 공유(건축사 김성우)에서는 주택설계와 인허가 부문에서 지원에 나섰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계측량을 무료로 실시하고, 부산면의 정일권 씨는 냉장고를 후원했다.


그 밖에도 경동나비엔에서 보일러, 코맥스에서 비디오폰 도어락, 필룩스에서 스탠드 등을 지원하고 회진면새마을부녀회는 완성된 집을 깨끗이 청소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성 군수는 “희망의 집 6호가 신축되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여러 기관과 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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