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리춤축제 개막...장안동 들썩

10~11일 동대문구 장안동…춤으로 하나되는 세상...세계 춤 공연·대규모 퍼레이드로 박진감 더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마련

한국 부채춤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0 ~ 11일 이틀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장안동 거리에서 개최되는 ‘2015 제4회 세계거리춤축제’의 막이 올랐다.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위원장 한춘상)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행사는 대한민국 수도, 도심 속 7차선 1.2km 구간 장한로(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10일 오후 2시부터 춤꾼들의 무대로 시작,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인 마마무(MAMAMOO)와 포켓걸스, 아는동생 등 K-POP 걸 그룹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11일 오후 3시30분에는 중장년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배일호, 최유나, 박진석, 캔이 무대에 오르며, 폐막공연으로 DJ(개그맨 김기수) 파티와 가수 박현빈이 구성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개막식 축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가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로이 조직을 정비, 준비에 임하는 만큼 본 행사가 동대문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