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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감독원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대한노인회에 '그놈목소리(사기범 음성)' 예방교육 VOD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만나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그놈목소리'를 소재로 제작한 피해예방 교육VOD CD 2000장(무제한 다운로드)와 예방문구가 적힌 휴대용 돋보기 5000개를 전달했다.
금감원과 대한노인회는 이를 활용해 경로당 문화강좌, 금융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의 피해자 분석결과, 남성중에서는 60대 이상(24.1%)이 사기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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